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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1987)
2845김동인의 유명한 원작을 68년작에 이어 변장호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 18세 나이의 복녀(강수연 분)는, 단돈 80원에 천성적으로 게으른 스무살 연상의 홀아비에게 팔려 궁핍한 가정을 돕는다. 서서방(김인문 분)의 나태함 때문에 행랑살이를 쫓겨난 이들 부처는 소금골이란 -
의학을 공부하던 스물아홉 율리에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찾아 세상으로 나온다. 파티에서 만난 만화가 악셀과 사랑에 빠진 율리에, 하지만 삶의 다른 단계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걸 원했고 조금씩 어긋난다. “내 삶에서 조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율리에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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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해적선과 함께 싱가포르 인근 바다에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이 모습을 드러내던 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는 피로 물든 괴도 키드의 예고장만이 남겨져 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를 뒤흔들 함정